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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학생생활관 '세종2관' 개관

등록 2016.03.15 15:34:07수정 2016.12.28 16: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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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경대는 15일 오후 부산 남구 대연캠퍼스에서 학생생활관 세종2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91억3200만원이 투입된 세종2관은 연면적 2만165㎡(6100평), 지하 1층, 지상 19층 규모이다

 이 곳에는 1인실 44실, 2인실 471실, 기혼자실 15실, 장애학생실 10실로 등 총 1011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실의 면적은 표준면적(18㎡)보다 넓은 22㎡로 지어졌고 실내 발코니와 옥상휴게공간도 설치됐다. 더불어 각 실별 샤워 및 화장실, 냉난방 시설, 무선인터넷, 냉장고 등의 편의시설과 출입통제시스템, 객실자동 절전시스템, CCTV 등 보안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첨단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세종2관은 정부가 전국 국립대학의 부족한 기숙사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지어졌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입해 기숙사를 완공한 뒤 대학에 시설을 임대해 국가로부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며, 관리운영권은 20년이다.

 부경대는 앞서 2009년에 학생생활관인 세종관(1632명 수용)을 BTL방식으로 건립했고, 지방 최초의 행복(연합)기숙사(1528명 수용)가 내년 2월 완공되면 학생생활관 총 수용인원은 313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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