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OK' 여의도복지관 내달 2일 개관

등록 2016.04.27 07:06:46수정 2016.12.28 16:58: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여의도복지관 전경.  (사진 = 영등포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의도복지관 전경.  (사진 = 영등포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는 폭넓은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복지시설 '여의도복지관'이 개관한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 어르신복지센터, 어린이집을 한 곳에 모은 여의도복지관이 다음달 2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여의도는 땅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복지시설을 세우기 힘들다.

 영등포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복합 복지관 설립을 고민해왔다.

 이같은 고민의 결실로 이번에 구·시·국비 등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4층, 지하2층, 연면적 3730㎡ 규모에 각종 시설이 들어선 여의도복지관을 새롭게 지었다.

 ▲1층 구립 둥근마음 어린이집(570㎡) ▲2층 구립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541㎡) ▲3~4층 영등포50플러스센터(1,188㎡) ▲옥상 나비정원 ▲지하1층 대사증후군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 복지시설인 여의도복지관이 드디어 개관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곳이 중장년 세대에게는 노후 설계를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하며, 노년 세대에는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로, 주민들에게는 세대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