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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북부 신장서 폭우 후 산사태로 35명 숨져…첫 태풍도 접근

등록 2016.07.08 01:59:02수정 2016.12.28 1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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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닝=AP/뉴시스】중국 푸젠성에서 9일 구조대원들이 산사태로 허물어진 근로자 숙사 안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하고 잠시 애도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벌써 폭우가 13번이나 발생해 70여 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2016. 5. 15. 

【타이닝=AP/뉴시스】중국 푸젠성에서 9일 구조대원들이 산사태로 허물어진 근로자 숙사 안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하고 잠시 애도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벌써 폭우가 13번이나 발생해 70여 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2016. 5. 15.

【베이징=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중남부 지방에서 지난달 30일 이래 내린 집중호우로 180명 넘는 인명피해를 낸 가운데 서북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도 폭우가 유발한 산사태로 3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신장 자치구 카슈가르(喀什) 지구 예청(葉城)현 커커야(柯克亞)향에서 전날 아침 산사태가 발생해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

 신화는 이번 사고 소식을 하루 이상 늦게 전한 이유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통신은 수해 현장이 제일 가까운 카르길리크에서 170km 떨어진 오지라고 밝혀 산사태 소식에 대한 신고가 지체됐음을 시사했다.

 통신은 이번 집중호우로 현지 도로 여러 곳에 심각한 피해가 생겼고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소개해 사망자 외에도 상당수가 산사태로 매몰됐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상하이에서 7일 태풍 네파르특의 상륙에 대비해 무장경찰이 주민 소개작업을 하고 있다. 2016.07.08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상하이에서 7일 태풍 네파르특의 상륙에 대비해 무장경찰이 주민 소개작업을 하고 있다. 2016.07.08

 그간 수재로 중국 11개 성(省)에서 약 267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이중 62만4000명이 집을 떠나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76만명은 긴급 구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홍수로 4만9000채가 넘는 가옥이 무너지고 29만7000채가 파괴됐으며 445만8000㏊의 농경지가 완전히 물에 잠기는 등 직접적인 경제 손실이 481억8000만 위안(약 8조3216억원)에 달했다.

 장대비에 더해 올해 제1호이자 58년만 초강력 태풍인 '네파탁'이 중국으로 북상하고 있어 대규모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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