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어 울산서도 '가스냄새' 신고 빗발쳐…원인불명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21일 오후 부산지역 6개구 10개동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부산 119소방대원이 가스배관 점검을 하고 있다. 2016.07.21.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에 이날 오후 2시20분부터 1시간 가량 "가스 냄새가 난다", "악취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내용의 신고가 총 22건 접수됐다.
신고는 석유화학공단과 인접한 남구 달동과 신정동, 야음동 등지에서 집중됐다고 울산소방본부는 전했다.
울산소방본부, 울산시와 남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들이 공단과 신고지역에서 가스 누출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울산시와 남구는 당분간 신고가 집중된 지역을 순차적으로 돌며 악취 발생 원인을 찾기로 했다.
앞서 지난 21일 부산에서도 원인 불명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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