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라이언 "당의 영혼 되찾기 위해 분투 중"

【클리블랜드=AP/뉴시스】미국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1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6.7.20.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라이언 의장은 이날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공화당 큰 손 기부자 코크 형제가 주최한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라이언은 "우리는 실제적인 보수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도덕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더 잘 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당의 영혼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코크 형제는 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트럼프를 지지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라이언은 대선 레이스를 둘러싼 당내 절망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라이언은 트럼프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은 채 "우리는 지금 다른 종류의 후보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주류를 대표하는 라이언은 트럼프 지지를 유보하다가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결국 그의 손을 들어줬다. 라이언은 이후로도 트럼프의 막말과 극단적 공약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라이언은 당이 여러가지 형태의 혁신주의와 씨름하고 있다며 "공화당으로서 우리는 친기업 정당이 아니라 친시장 정당이 돼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분명 흥미로운 순간"이라며 의원들은 공화당이라는 배의 엔진으로서 당의 본질을 규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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