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집' 출신 베이시스트 이정욱, 연주회 연다

부산 지역 고아원인 '소년의 집' 출신이다. 평범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 소년의 집 창립자 소 알로이시오 몬시뇰 신부의 뜻으로 설립된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를 통해 처음 음악을 접했다.
스트라디움은 "음악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면서 어린 시절의 방황을 접고 음악가로서의 길을 가게 됐다"고 소개했다.
소년의 집 수녀의 도움으로 서울시향 안동혁 더블베이스 수석에게 사사받았다. 이후 단국대에 진학하면서 미라클오브뮤직(이사장 정명훈)의 후원을 받게 됐다. 66년 역사의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 과정에 합격, 오는 10월부터 베를린 필 오케스트라 맥도널드 수석의 사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부르흐 '신의 날' 등을 들려준다. 안동혁 수석의 뮤직 큐레이션과 함께 진행된다. 스트라디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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