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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임시회, "부산~광주 간 남해안KTX 건설" 제안

등록 2016.09.08 08:04:36수정 2016.12.28 17: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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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의회 박재본 의원은 8일 제2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신공항은 세계적인 허브공항이자 남부권의 신공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칭)부산국제공항'으로 추진하고 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허브공항 조성을 위해 부산~광주간 남해안 고속철도로(KTX) 건설”을 제안했다. 2016.09.08. (그래픽 = 부산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의회 박재본 의원(복지환경위원회·남구3선거구)은 8일 제2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신공항을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키우고 남부권 신공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칭)부산국제공항'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신공항 명칭은 신공항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부산신항만’과 함께 ‘부산국제공항’으로 연계된다면 명실상부한 물류·여객 허브포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허브공항 조성을 위해 부산에서 (가칭)부산국제공항을 경유해 진주·광주를 연결하는 남해안 고속철도로(KTX)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남해안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부산~광주 간 교통망이 현재 6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돼 신공항의 이용권역을 남부권 전체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해안 인구 2000만의 경제적 동반성장과 함께 영호남 대통합을 도모하여 신해양시대를 여는 국토남부권 위상을 정립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신공항이 ‘부산국제공항’으로 추진된다면 84조원에 이르는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고, 공항으로서의 가치도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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