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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열차, 울주 남창역 정차 확정…상·하행 1회씩

등록 2025.12.15 13:05:49수정 2025.12.15 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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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이 22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2024.07.22. (사진= 울주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이 22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2024.07.22. (사진= 울주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남창역이 15일 KTX-이음 열차의 정차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12월 KTX-이음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구간 운행을 앞두고 남창역 정차를 위해 유치활동을 벌였으나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신호체계 구축, 차량 제작 등 추가 증편을 준비했고, 울주군은 민·관·기업이 함께 협력해 1년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끝에 남창역 정차 유치에 성공했다.

남창역 정차는 상행 1회, 하행 1회로, 정차시간은 상행 오전 10시35분, 하행 오후 7시57분으로 결정났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역별 이용객 수 등 수요에 따라 정차 횟수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KTX-이음 정차로 남창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의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남창역 인근에 위치한 남창시장, 옹기마을,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TX-이음 정차 확정으로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울산 남부권 일대의 도시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남부권에는 내년 말까지 총 4500세대, 1만400여명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 민·관·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덕분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남창역과 KTX-이음이 울주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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