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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사 앞에서 '핵보유는 최선의 선택' 삐라 발견

등록 2016.10.09 15:06:06수정 2016.12.28 17: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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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수사 의뢰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누설의혹과 관련한 사건을 22일 서울 중앙지검에 배당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1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모습. 2016.08.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예지 기자 =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북한의 핵보유를 지지하는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발견돼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중앙지법 사이 광장에서 삐라 2장이 발견됐다.

 이 삐라는 세로 4㎝, 가로 12㎝ 크기다. 흰 바탕에 빨간 글씨로 앞면에는 '당국은 당포와 결의를 자력으로 한 핵보유 생태계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민심을 따르라', 뒷면에는 '힘이 없으면 먹혀야 하는 세계에서 핵보유는 자기보존을 위한 최선의 선택, 부강번영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고 적혀있다.

 검찰은 삐라를 발견한 청원경찰로부터 이를 넘겨받고 인근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하는 등 삐라가 뿌려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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