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L 와인', 출시 1년 만에 35만병 돌파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롯데주류의 특별 기획 캐주얼 와인 'L 와인'(L Wine) 3종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만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L 와인'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와인'을 모토로, 2015년 12월 출시 직후 30초에 1병씩 판매되는 등 캐주얼 와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혼술족들을 위한 소용량(375㎖) 제품도 함께 출시돼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750㎖ 1병당 6900원의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과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와인 레이블로 2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등 국내 와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 와인'은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인 센트럴 벨리에서 생산한 카버네 소비뇽, 메를로, 샤도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L 와인'은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국내 캐주얼 와인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연말 여럿이 함께 하는 모임과 파티에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블 전면을 장식한 'L'은 'Legend'(전설)의 약자로 스페인 점령 시절, 와이너리에 몸을 숨기며 칠레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투사들의 전설적인 사건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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