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산일반산단 내 혁신지원센터 세운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와 양산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설계·공사 등 사업수행은 물론 준공 후 관리·운영 등 제반사항을 담당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담기관으로서 사업 진행을 총괄하게 된다.
혁신지원센터는 지난 7월 산업통산자원부 정부 공모사업에 경남도와 양산시가 공동으로 신청해 9월에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혁신지원센터는 2019년 3월말까지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연면적 40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행정지원시설·금융기관·편의시설 등을 들이고 2층은 기업지원사무실·근로자 체력단련실, 3~4층에는 시뮬레이션 응용연구센터 등 R&D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혁신지원센터는 시뮬레이션 응용연구센터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지원은 물론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경영·수출·마케팅·전시판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중소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 고용창출, 특성화 및 노후 산단 업종고도화 실현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특히 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양산일반산단 터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509억원을 들여 재생사업 지구지정 등의 마스트플랜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 융·복합 산업의 집적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협약은 양산일반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기구 구축을 위해 관련기관들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양산산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향후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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