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재무장관, "트럼프 취임, 브렉시트보다 더 큰 불확실성 유포"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은 20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미국 정부가 바꿔지는 것은 영국과 다른 EU 국가들에게 아주 중대한 이슈"라고 말한 뒤 이렇게 경고했다.
해먼드 장관은 "트럼프가 선거 기간 동안 자유무역과 유럽 이주자 사태와 국방 정책을 비판하자 영국민의 브렉시트 결정보다 더 큰 불확실성을 유럽에 불러낸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해먼드와 같은 패널 토론에 참석한 바클레이 CEO 제스 스탤리는 "미국이 트럼프를 당선시킨 것은 글로벌 경제 연합이란 이념에 분명하게 맞선 것"이라면서 트럼프 정부에게 자유 무역을 공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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