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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지진 발생 9주년 쓰촨성서 규모 4.4 지진...피해 신고 없어

등록 2017.05.16 1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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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장얀(중국 쓰촨성)=신화/뉴시스】  규모 7.8의 강진이 엄습한 중국 남서부 쓰촨성의 두장얀에서 12일 한 주민이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자신의 재산을 찾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8분(현지시간)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베이촨현 한 곳에서만 3000∼5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7곳의 학교와 병원이 붕괴돼 학생들과 환자들이 매몰됨으로써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08년 5월 대지진이 발생한지 만 9년이 지난 중국 쓰촨성에서 16일 규모 4.4 지진이 일어났다고 중국 지진대망이 밝혔다.

 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쓰촨성 간쯔(甘孜) 티베트족 자치주 스취(石渠)현 일대를 강타했다.

 이번 지진은 스취현 현청에서 84km, 다르(達日)현에선 99km, 간더(甘德)현으로부터 132km, 더거(德格)현에서는 144km 각각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05도, 동경 99.00도이고 진원 깊이가 지표면에서 비교적 얕은 10km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규모 4.5로 북위 33.02도, 동경 99.03도, 깊이 14.9km 지점을 진앙으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지진이 다행히 사람이 많이 살지 않은 지역에서 일어났다며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스취현은 쓰촨성과 칭하이성, 티베트 자치구의 경계지에 있는 칭짱(靑藏) 고원 동남부에 위치한 오지 가운데 하나이다.

 현 관할 면적은 2만5000㎢이며 5개진, 17개향에 9만8000명이 살고 있다.  

 앞서 2008년 5월12일 쓰촨성 원촨(汶川)에서는 규모 8.0 대지진으로 약 6만9000명이 숨지고 37만4000명이 다쳤으며, 1만8000명이 실종됐고 건물과 가옥 21만6000동 부서지는 대참사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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