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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상위원회 본격 활동…영상콘텐츠 제작·촬영 지원

등록 2017.05.31 1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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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영상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청주영상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올해 추진할 영상 콘텐츠 제작과 로케이션 촬영 등의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드라마와 영화, 뮤직 비디오, 다큐 등의 제작을 지원한다. 제작 지원에 대한 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비는 총 3억5000만원이다.

 로케이션 촬영도 지원한다. 올해 청주에서 촬영 중이거나 섭외가 진행 중인 영화와 드라마는 12편이다.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와 '왕은 사랑한다', '인랑' 등이다.

 영상위는 제작사가 촬영할 때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소 발굴과 섭외, 촬영허가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크리미널 마인드의 원활한 촬영을 위해 교통도 통제할 계획이다. 영상위는 모범운전자협회의 도움을 받아 청주 상당사거리에서 청주대교 구간, 로데오 거리 등에 대한 교통 통제에 들어간다.

 기간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촬영 구간에는 안내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

 영화와 드라마 등의 청주 촬영 유치를 위해 팸투어도 실시한다. 9월 13일부터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영상위 관계자는 "경제적인 파급과 도시 마케팅 효과가 큰 영화 촬영 유치 등을 보다 안정적이고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지난 19일 출범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상물 촬영 유치, 로케이션 장소 섭외, 제작 관계기관과 협의, 행정적 업무 지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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