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국방부 '사드 보고' 누락, 명백한 하극상이자 국기문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사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린 사드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환경부 관계자에게 보고를 받고 있다. 2017.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김지현 기자 =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사드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일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청와대의 발표와 관련, "정말 명백히 하극상이고 국기문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사드 대책특위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심 위원장은 "우리 사드 특위는 그동안 지금의 사드 배치가 명백히 제반 국내법을 위반한 행위이고 중단돼야 하며, 따라서 국내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하고 그동안 졸속 처리돼 온 데 대한 국회 차원의 청문회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그러면서 "사드 대책특위 11차 회의에서는 현재 상황을 검토하고 앞으로 어떻게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적법 절차가 진행돼야 하느냐에 대해서 회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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