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육군 1군사령부, 6·25맞아 '2017 통일훈련' 실시

등록 2017.06.25 10:13: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 15사단 최강산악대대 장병들이 22일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하고 있다.2017.03.22.(사진=육군 15사단 제공)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 15사단 최강산악대대 장병들이 22일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하고 있다.2017.03.22.(사진=육군 15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는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24~25일  '2017 통일훈련'을 실시했다.

  1군 사령부는 이 기간 동안 강원도 지역 전 부대가 참가해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높이고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017 통일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의 명칭인 '통일훈련'은 제1야전군사령부의 부대애칭인 '통일대'(統一臺)에서 따온 것이다.

  훈련은 전 장병이 전투준비와 출동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진지사수 결의대회와 부대이동 및 거점 점령, 장애물 설치, 대량 전상자 처리, 공중 기동 훈련 등 1박2일 동안 철야로 진행됐다.

  또한 해상 통합사격, 전차 및 포병 사격 등 대규모 사격 훈련도 병행하고 각 부대별 대항군을 운용하는 등 실전과 같은 전장 환경을 조성했다.

  강원도 화천 전방에서는 2군단이 거점방어전투사격과 K-9 자주포 사격, 조립교 구축 훈련을 펼쳤다. 8군단은 훈련 1일차에 강릉 일대 해변에서 전차 13대, 105㎜견인포 6문, 박격포 7문, 발칸 2기 등 화력 및 타격자산을 투입해 야간 해상 통합사격을 벌였다. 2일차인 25일에는 고성 지역 해변에서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 임원, 지역주민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차포와 기관총 사격을 실시했다.

  특히 3군단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1일차에 이어 25일, 적 도발을 상정한 거점방어훈련과 포병사격훈련을 실시해 화력즉응태세를 점검했다. 훈련은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적의 도발원점을 탐지하면서 시작됐다. 탐지한 정보를 바탕으로 군단 포병부대들이 신속하게 표적을 겨냥했다.

  이어 사격명령이 떨어지자 24문의 K-9과 6문의 KH-179 견인포의 포문이 일제히 열리며 굉음과 함께 적을 정밀 타격했다.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에 위치한 거점방어전투사격장에서는 실제 거점방어 상황을 그대로 묘사한 실전적 거점방어 전투사격 훈련이 전개됐다. 훈련 간 K-14 저격소총은 물론 K-3 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81M무반동총 등 다양한 편제화기를 동원해 실제 대대급에서 이뤄지는 거점방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그밖에도 1군수지원사령부는 군수시설 재배치훈련과 전투부대 근접 정비지원, 탄약 추진 보급반 운용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 간 1군군사령부는 군사령관을 비롯한 모든 참모요원들이 대대급 전부대의 훈련에 동참했으며 병사부터 지휘관까지 야전군 전 장병이 훈련에 앞서 조국수호의 의지를 담은 출정서를 작성해 의지를 다졌다.

  훈련에 참가한 3포병여단 대대장 신동열 중령은 "이번 통일훈련은 1야전군 전 장병이 6·25전쟁의 의미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였다"며 "야전군은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완벽한 임무수행에 매진함으로써 조국과 국민을 수호하는 통일의 선봉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1군사령부는 이번 훈련이 강원도 전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점을 고려해 병력과 장비의 이동시간을 새벽 및 야간으로 조정하고, 교통통제 요원을 주요 도로에 배치하는 등 지역주민과 주말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