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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에그' 단말 3종 출시···국내 최초 해외 로밍 기능

등록 2017.07.02 1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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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에그' 단말 3종 출시···국내 최초 해외 로밍 기능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KT는 LTE 에그 플러스 단말 3종 '글로벌원 에그', '슬림 에그', '올데이 에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TE 에그 플러스는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 스마트폰·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로벌원 에그는 국내 최초 해외 로밍이 가능한 LTE 에그 단말이다. 12개 LTE 주파수와 WCDMA를 탑재해 세계 주요 100여 개 국가에서 KT 로밍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조배터리 기능과 전용 앱(HUAWEI HiLink)을 통해 단말 간 사진 공유가 가능하다. WAN/LAN 포트도 내장하고 있어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 홈AP로 사용 가능하며 주변 와이파이를 잡으면 와이파이 신호 증폭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슬림 에그는 73g의 가벼운 무게와 8.5㎜의 슬림한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핑크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고급스러운 전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올데이 에그는 보조배터리와 LTE 에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단말이다.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지만, 6,000mAh의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단말 전면의 4단계 배터리 LED는 배터리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SD카드 슬롯(최대 128GB) 지원으로 유무선 외장 하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규 LTE 에그 플러스는 모두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이 적용돼 기존 대비 사용 시간이 개선됐다. 가격은 ▲글로벌원 에그 16만5000원(VAT 포함) ▲슬림 에그 13만2000원(VAT 포함) ▲올데이 에그 13만2000원(VAT 포함) 이다.

 LTE 에그 플러스  신규 단말 3종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에서 오는 3일부터 구매 및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KT 'LTE egg+ 11', 'LTE egg+ 22' 에그 플러스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LTE egg+ 11'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6500원(VAT 포함)에 국내 최다 11GB의 데이터를 사용 할 수 있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KT는 에그 서비스를 이끌어 온 1등 사업자로 이번 신규 단말에 해외 로밍, 배터리 절감 기술(C-DRX) 등을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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