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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스크럭스 끝내기 홈런' NC, 롯데 제압···두산, 넥센에 승리

등록 2017.08.10 2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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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을 저지했다.

 NC 다이노스는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재비어 스크럭스의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스크럭스의 홈런포는 1-2로 패색이 짙은 9회말 1사 1루에서 나왔다. 최근 호투를 펼치고 있는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했다. 그러나 스크럭스는 손승락의 초구(슬라이더)를 노려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시즌 23호)를 그려냈다.

 스크럭스의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극적인 승리로 2연승을 달린 2위 NC는 시즌 62승1무42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었던 1위 KIA 타이거즈(66승1무36패)를 5경기차로 추격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올해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8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졌다. 삼진 9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2홈런) 1볼넷 2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한국 무대 복귀 후 4경기 동안 아직 승리가 없다.

 롯데 손아섭(시즌 14호)과 신본기(시즌 5호)의 솔로포도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6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시즌 52승2무52패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두산 베어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집중한 타선을 앞세워 7-4로 이겼다.

 정진호는 0-2로 끌려가던 4회초 동점 2타점 3루타를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건우는 5회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민병헌과 양의지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흐름을 두산 쪽으로 가져왔다.

 두산은 시즌 59승2무42패를 기록해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두산과의 승차는 여전히 1.5경기다.

 넥센 이정후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136번째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이 보유하고 있던 고졸 신인 최다안타(134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넥센은 시즌 55승1무51패로 5위에 머물렀다.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의 호투와 최승준의 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다이아몬드는 7이닝 동안 9안타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선방해 시즌 7승째(3패)를 수확했다. 최승준은 1-1로 맞선 5회초 결승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SK는 5할 승률(54승1무54패)에 복귀해 공동 6위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LG는 시즌 53승1무48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와 수원 kt위즈파크(KIA-kt 위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는 524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600만9344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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