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들이 어떻게?'…하수구 들어간 초대형견 삼형제 구조

콜로라도주 제퍼슨 카운티 경찰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마스티프 견공 3마리가 하수구에 갇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마스티프는 몸집이 80cm나 되는 초대형견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하수구와 도로 사이에 난 틈으로 두 눈을 껌뻑꺼리며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마스티프 3마리를 발견했다. 하수구는 원형 부분이 지상으로 약간 돌출돼 있고 측면에 긴 틈이 나 있는 구조였다.
구조대는 하수구의 동그란 뚜껑을 열어 개들을 끌어냈다. 다행히 몸이 상한 개들은 없었다. 개들은 모두 주인에게 무사히 돌아갔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티스가 엄청나게 큰 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개들이 모험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생명체인 걸 알지만 어떻게 하수구에 들어갔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개들은 주인 몰래 마당에서 탈출해 마을을 뛰어다니다가 하수구로 연결된 배수로를 통해 하수구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개들이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두면 위험하다는 점을 주인에게 상기시키고 앞으로는 개들을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