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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중국 매체 "김정은, 평창 올림픽 참가 용의"...“긴장완화 기대”

등록 2018.01.01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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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방송위원회=AP/뉴시스】 김정은은 1일 "남조선에서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대회는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알렸다.

【조선중앙방송위원회=AP/뉴시스】 김정은은 1일 "남조선에서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대회는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알렸다.


【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중국 관영 매체는 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화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논조로 일제히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평양발 기사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에서 열리는 2018년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을 파견하고 관련 문제를 남북한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언명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경우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이하고 남한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해 한반도 양측 모두에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은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밝힌 사실을 부각시키는 한편 군사적 긴장과 대립을 완화하기 위해 화해를 위한 평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자고 주장한 대목도 소개했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용의를 분명히 하고 올림픽을 민족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남북한 당국이 북한 선수단 참여와 관련해 긴급 회담을 가질 수도 있다며 '피가 통하는 같은 민족'으로서 동포가 주최하는 행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보수강경 논조의 환구시보(環球時報)는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평창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의향을 밝힌 것과 핵무기 건설을 완성했다는 선언을 나란히 제목으로 달아 비중 있게 다뤘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원하고 남측과 서둘러 협의를 갖자고 제안했다고 지적해 화해 자세에 방점을 두기도 했다.

또한 신문은 김 위원장이 "남북이 공동으로 평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 군사적 긴장을 완화, 정세 악화를 피해야 한다"고 역설함으로써 남측이 앞서 제안한 군사회담에 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도 제기했다.

중국에서는 전반적으로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하는 도발을 반복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킨 북한이 새해 들어 유화 태도를 내보인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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