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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21일 인사청문회…4년 만에 다시

등록 2018.03.07 18: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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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결정한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총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은 역대 두번째 이다. 2018.03.02.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결정한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총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은 역대 두번째 이다. 2018.03.02. [email protected]


국회 기재위, 인사청문요청안·실시계획서 가결
통화정책, 조직운용 등 정책검증 주로 이뤄질 듯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연임 여부를 가를 국회 인사청문회가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 후보자가 청문회 문턱을 무사히 넘어 연임 총재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7일 한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한은 총재 청문회는 지난 2012년 한국은행법 개정 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지난 2일 청와대의 연임 지명으로 이 후보자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청문회에 선 뒤 4년 만에 다시 서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제 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한은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 후보자의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통화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경제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로 외환안전망을 확대하는 등 통화정책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며 "한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이 후보자가 지난 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했던 만큼 이번 청문회도 다소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지난 4년간 펼쳤던 통화정책과 조직운용 등에 대한 평가와 정책적 검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간의 저금리 기조와 연관된 가계빚 증가세 문제,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통화정책 셈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 당국과의 공조, 중앙은행의 독립성 문제 등에 대한 인식도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은은 최근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인사청문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지난 1974년 김성환 전 총재 이후 44년 만에 처음으로 연임 총재가 된다.

한편 이 후보자의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은 모두 26억4800여만원으로 임기동안 8억5800여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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