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군 수뇌부 '쌍용훈련' 참관…비핵화 압박 메시지

【서울=뉴시스】미국 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 (사진=뉴시스DB).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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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주 계획된 '상륙 디데이'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등 한·미 군수뇌부가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한·미 군 수뇌부의 방문은 그동안 과도한 훈련 홍보를 자제하는 이른바 '로키(low-key)'로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군 안팎의 불만을 진정시킴과 동시에, 북한의 비핵화 결단을 촉구하는 메시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 해병대는 지난 1일부터 경북 포항시 해변에서 연례 연합훈련인 쌍용훈련(상륙훈련)을 진행 중이다. 훈련은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호주·뉴질랜드 등 유엔 파병국에서도 병력이 참가한다.
연합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Foal Eagle·FE)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쌍용훈련은 해마다 약 2주간 열렸다. 통상 짝수해는 규모를 확대해 실시하고, 홀수해에는 규모를 작게 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짝수해였던 지난 2016년에는 이순진 당시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직접 훈련 현장을 지도하기도 했다.
올해 한·미 연합훈련은 전반적으로 비공개 '로키'로 진행되고 있지만, 쌍용훈련에는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인 F-35B와 MV-22 오스프리 항공기 등을 탑재한 4만1000t급 강습상륙함 와스프함(LHD-1)과 본험 리처드함(LHD-6)등이 전개돼 전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쌍용훈련에 참가한 F-35B 스텔스 전투기의 비행 장면이 한 국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동해=뉴시스】김경목 기자 = 해군 제1함대사령부 제3특전대대(UDT/SEAL) 대원들이 지난해 3월20일 강원 동해시 해안 일대에서 키리졸브(KR) 및 독수리 훈련(FE)의 일환으로 적진을 침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17.03.20. (사진=해군 제1함대사령부 양성기 상사 제공) [email protected]
한편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는 특수부대원들을 북한 핵심시설 침투할 때 사용하는 특수전 수송기인 MC-130 2대가 참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E-3 조기경보통제기, HC-130J 조종사 구출기, B-100 지휘통제기 등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전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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