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68.1%…금감원장 논란·朴 1심에 1.4%p↓
민주당 소폭 하락…한국당 대선 이후 첫 3주연속 20%대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4월2일~4월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02명을 조사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4%p 하락한 68.1%이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과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여파 속에 하락한 것으로 9일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날 CBS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간 집계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68.1%로 지난주 대비 1.4%p 떨어졌다고 밝혔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1%p 오른 25.7%였다.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6.2%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방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지난 2~4일에는 지난달 말 대비 0.5%p 오른 69.4%를 기록했다.
이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이 확산되고,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난 5일 67.3%로 내렸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던 지난 6일에는 66.2%까지 떨어졌다.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호남과 충청권, 부산·경남·울산(PK), 20대와 50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는 재활용 쓰레기 수거 혼란, 정시 확대 입시정책 논란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 중반까지 상승하다가 주 후반 하락을 거듭하며 0.2%p 떨어진 51.1%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1%p 오른 20.8%로 횡보세였으나 지난해 5월 19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2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1.1%p 떨어진 5.7%를 기록하며 창당 후 처음 5%대로 내려앉았다. 정의당 역시 0.7%p 하락한 4.5%를 기록하며 다시 4%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2%p 오른 2.6%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5435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2502명이 답을 해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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