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대구서 노래방 화재로 1명 사망·4명 부상…"업주 옛 애인 방화 추정"
경찰, CCTV 분석 결과 업주의 전 남자친구 방화 추정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5일 오전 4시44분께 달서구 송현동의 한 3층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업주 감모(60‧여)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래방 카운터 쪽에서는 감씨의 전 애인인 A(58)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18.06.05. (사진=달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4분께 달서구 송현동의 한 3층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업주 감모(60·여)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래방 카운터 쪽에서는 감씨의 전 애인인 A(58)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노래방 내부 10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1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25대와 인원 9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5일 오전 4시44분께 달서구 송현동의 한 3층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업주 감모(60‧여)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래방 카운터 쪽에서는 감씨의 전 애인인 A(58)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18.06.05. (사진=달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자연발화 요인이 발견되지 않은 데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불을 지른 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조사를 통해 원한관계 등 방화 동기를 밝혀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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