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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태풍 '쁘라삐룬' 부산 근접…피해 잇달아

등록 2018.07.03 22: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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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입출항 통제…항만작업 전면 중단

항공 162편 결항…곳곳 침수피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접어든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거센 비바람에 맞서 힙겹게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18.07.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접어든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거센 비바람에 맞서 힙겹게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18.07.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어간 3일 오후 부산지역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한해협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 중인 태풍은 당초 오후 9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동속도가 점차 느려지면서 오후 11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이날 부산의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82.9㎜(오후 10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래구 140.5㎜, 금정구 127㎜, 부산진역 117.5㎜ 등이다.

순간최대풍속은 부산항 북항 초속 23m, 사하구 22.2m, 남항 21.9m 등이다.

부산은 30~60㎜의 비가 더 내린 이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새벽에 비가 그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북상 소식이 전해지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전날 부산항 선박대피협의회 결정에 따라 이날 오전 3시부터 부산항의 선박 입출항을 통제하고, 항만의 선적 및 하역작업도 전면 중단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접어든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07.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접어든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07.03. [email protected]

김해국제공항에서는 강풍 등의 영향으로 오후 10시 기준 총 162편(국내 89, 국제선 73)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오후 10시까지 간판 및 건물 외벽 마감제 제거 등 총 44건의 안전조치를 지원하고, 더불어 3건의 배수지원을 펼쳤다.

도로 곳곳도 통제됐다. 이날 오전 11시께 북구 덕천배수장 주변도로가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침수되면서 차량통행이 통제됐다가 오후 7시께 해제됐다.

영도구 절영로(2송도 삼거리~75광장 1.7㎞ 구간) 양방향은 도로 침하를 이유로, 동래구 온천천의 세병교, 연안교 하부도로가 침수로 인해 통제 중이다. 이와 함께 오후 8시40분께 해운대구 반여동 세월교가 수위 상승으로 차량통행이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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