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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조 와해 뒷돈' 전직 경찰 정보관 내일 구속심사

등록 2018.07.04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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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와해 돕고 6000만원 뇌물 받은 혐의

지난달 27일 압수수색 후 팀원들도 조사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삼성 노동조합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다. 2018.06.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삼성 노동조합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다. 2018.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삼성의 조직적인 노조 와해 공작을 도우면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 정보관이 내일 구속심사를 받는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30분 전직 경찰청 정보국 경찰관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지난 3일 김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김씨가 삼성 측 노조 와해 과정에 개입해 이를 대가로 현금과 상품권 등 6000여만원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대환 노동부장관의 정책보좌관이자 삼성전자 자문위원 출신인 송모씨가 전달책 역할을 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삼성노조 와해 공작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면서 노조 대응 전략을 세운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앞서 검찰은 김씨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교섭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27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김씨와 같은 팀 소속 정보관 등을 잇따라 불러 조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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