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물러나자…폭염에 열대야 본격화한다
장마전선 북한에 머물며 약화될 것으로 예상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등 폭염주의보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전국적 폭염 대비해야"
"올 여름 들어 가장 길게 무더울 것으로 예상"

【서울=뉴시스】(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장마 전선의 일시 남하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렸으나 이후 북한에 머물면서 점차 약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앞으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미 제주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아침에 열대야가 기록됐다. 당분간 낮 기온이 높게 오르고, 밤 사이 열이 충분히 식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실제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폭염도 기승이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대구·경북 1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대구시 중구 달성공원 수돗가에서 참새 한 마리가 목을 축이고 있다. 2018.07.11. [email protected]
폭염주의보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4도 등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 찜통 더위를 나타냈다.
기상청 유희동 예보국장은"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확대돼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전국적으로 폭염 대비가 필요하다"며 "금년 여름 들어 가장 길게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장마전선이 북상한 것으로 보이나 다시 남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구름이 걷히고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서울=뉴시스】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대응정책관 주재로 폭염 대비 17개 지자체 담당공무원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8.07.11.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