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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시 경제 도약···투자·일자리 창출"

등록 2018.10.23 17: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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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해외진출, 경제 활력 불어넣을 새 돌파구"

文대통령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시 경제 도약···투자·일자리 창출"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의 토대 위에서 남북이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실현할 때 우리 민족과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저는 지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에서 밝힌 것처럼 한반도에서 전쟁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재외동포 경제인을 총칭하는 한상(韓商)들과 국내 기업인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 동포사회와 모국 간 최대 비즈니스 연계의 장으로, 올해는 '하나 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 주제로 열렸다. 한상 800명, 국내기업인 450명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참석자들에 대한 환영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낯선 땅에서 한민족 특유의 창의성과 성실함으로 기업의 성공을 일군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동포 경제인들에게 국내 중소기업들과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진출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동포 경제인들의 성공은 해외진출을 꿈꾸는 많은 국내 기업인들과 청년들에게 큰 영감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한국기업과 청년들의 해외진출은 세계 속에서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는 길이면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인천=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18.10.23. pak7130@newsis.com

【인천=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한상 기업인 여러분은 작년 저의 베트남 방문 때 '1사 1청년 일자리' 운동을 제안하고 세계 곳곳에서 실천하고 계신다"며 "제가 정말 업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네트워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 간 지역 간 경쟁과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례없는 기술혁신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커다란 시대적 도전 앞에서 우리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는 연대와 결속을 더욱 굳건하게 다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지역특구법, 산업융합 촉진법, 정보통신 융합법을 의결한 것과 관련 "규제 샌드박스 도입으로 신산업 투자의 환경을 넓히고 있다"며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추진하여 남쪽으로는 아세안과 인도, 북쪽으로는 러시아와 유럽까지 경제교류와 협력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기업은 물론이며 한상 여러분께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평화 국면에 들어선 한반도 정세에 대한 동포 경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동포 경제인들이 물심양면으로 함께해주신 덕분으로 평창올림픽을 세계가 감동하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 수 있었고, 짧은 기간에 남북관계를 크게 진전시킬 수 있었다"며 "1년 전에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던 일이 기적과 같은 변화로 현실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없을 소중한 기회가 우리 한민족과 기업인들에게 주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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