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취업 시 업무경력 인정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청. (사진=뉴시스 DB)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4일부터 2월1일이다. 시급은 중식비를 더해 9936원으로 하루 5시간씩 일한다. 일당은 4만9680원 수준이다.
접수 시작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 돼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 대상이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12월14일 발표된다.
구는 올해 겨울방학부터 '대학생 행정인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당초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으로 운영했지만 단순 행정업무만 하게 된다는 지적 때문이다.
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행정인턴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촉장 수여한다. 사진이 부착된 행정인턴증도 발급한다. 인턴으로 일한 기간은 추후 취업 시 공공기관 업무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역디자인사업도 경험할 수 있다. 지역디자인사업이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팀을 구성해 정책 관련 주제 4~5개를 미션으로 받아 현장조사, 리포트 작성, 결과발표를 수행하는 그룹 프로젝트다.
김수영 구청장은 "단순 공직사회를 경험하는 일을 넘어 잠재역량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정책 제안자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