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기후변화 대응하는 '기특한 어린이' 시상
어릴 때부터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 인식하고 습관화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어린이에게 기특한어린이인형을 달아주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2018.12.10. (사진=양천구 제공)
'기특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대응에 특별한 프로젝트'의 줄임말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에 준비된 미래세대 주인공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구립어린이집 65개소와 소속어린이 4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에너지절약과 관련해 행동 요령을 실천하는 '개인실천 부문'과 어린이집의 에너지 절약 실천 및 기후변화 관련 교육 실시 등과 관련한 '단체실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 결과 구는 우수 실천 어린이집 6개소(파랑새어린이집, 둥지어린이집, 누리봄어린이집, 큰솔어린이집, 해나라어린이집, 신나는어린이집)와 대표 어린이 6명에 시상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파랑새 어린이집'은 에너지 절감실적과 교육실적, 에코·승용차 마일리지 가입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또 기후변화대응 행동요령 5가지를 실천해 기특한 어린이로 선정된 717명 어린이를 대표해 6개소 어린이집의 대표 어린이 6명을 대상으로 기특한 어린이 인증식을 가졌다. 양천구 캐릭터 '해우리'를 인형으로 제작한 '기특한 어린이 인형'이 수여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는 누구나 심각성을 인정하지만 나부터 습관화해 실천하지 않으면 어떤 국가나 도시도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며 "어린 시절부터 인식하고 습관화할 수 있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배경에서 추진하게 된 기특한 프로젝트를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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