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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대역사관,징용과 관계없는 사진 전시" 산케이

등록 2019.05.15 0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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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인물 조선인과 관계없어"

【서울=뉴시스】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20일 한국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서 실린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사진 속 인물들이 실제로는 조선인이 아니라 홋카이도의 도로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로 강제징용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출처 : 산케이 신문> 2019.3.20

【서울=뉴시스】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20일 한국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서 실린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사진 속 인물들이 실제로는 조선인이 아니라 홋카이도의 도로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로 강제징용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출처 : 산케이 신문> 2019.3.20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한국 부산근대역사관이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와 관계없는 사진을 '일본에 강제징용된 노동자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해당 사진은 1926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아사히카와(旭川)신문이 도로 건설현장의 학대·치사 사건을 보도했을 때의 사진으로, 당시 신문 기사에는 이 사진이 조선인과 관련됐다는 설명은 없다고 전했다.

부산근대역사관은 산케이 측에 해당 사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 사진은 부산에 있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도 '조선인 피해자'라는 설명과 함께 전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는 지난 3월에도 이 사진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문제의 사진은 올 3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던 한국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국정)에도 "강제노역에 동원된 우리민족"이라는 잘못된 설명과 함께 실려, 교육부가 정정 조치한 바 있다.

산케이는 자사가 지난 2017년 4월 이미 이러한 사진의 오류를 지적한 바 있어 교과서를 펴낸 한국 교육부와 편찬과 감수를 담당한 한국 국사편찬위원회도 사진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 서울의 용산역 앞 등에 설치된 징용공 동상에 대해서도, 문제의 사진 속 인물을 모델로 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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