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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처방·스타일샵…취향저격 이색서점이 당신을 기다린다

등록 2019.06.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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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 50곳 문화행사 지원…서울형책방

아치형 서가에 초대형 헌책방…서울책보고

분위기가 한 몫한다...을지로 핫플 아크앤북

【서울=뉴시스】올해 서울형책방에 선정된 50개 동네책방 중 서울 종로구 ‘이라선'. 2019.06.0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올해 서울형책방에 선정된 50개 동네책방 중 서울 종로구 ‘이라선'. 2019.06.0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아늑한 공간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고 저자와 만나 책을 낭독한다거나 내 상황에 딱 맞는 책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 서울에 있는 매력적인 서점을 통해서다.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동네책방 50곳을 비롯해 조금은 색다르게 책과 만날 수 있는 이색서점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홍보를 지원해 지역서점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

지난 4월부터 모집서울시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홍보를 지원해 지역서점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4월부터 모집·심사를 거쳐 동네책방 50곳이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됐다.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도 운영된다. 첫 행사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의 오래된 서점 동양서림에서 '레몬'의 저자 권여선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7일 서울 송파구 신천유수지 창고를 리모델링한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서울책보고’는 규모 1465㎡의 초대형 헌책방으로 기존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과 명사의 기증도서 컬렉션까지 총 13만여 권의 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8.03.2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7일 서울 송파구 신천유수지 창고를 리모델링한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서울책보고’는 규모 1465㎡의 초대형 헌책방으로 기존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과 명사의 기증도서 컬렉션까지 총 13만여 권의 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8.03.27.  [email protected]

문화 행사는 각 책방의 성격에 맞게 ▲작가와의 만남 ▲글쓰기 워크숍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공연과 독서 모임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선정된 책방에는 '서울형책방' BI가 부착된다. 각 책방의 매력과 장점, 문화 행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youtube)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리플렛, 단행본, 지도 등도 제작·배포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치형 서가, 초대형 헌책방 '서울책보고'도 서울의 이색서점 중 하나다.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창고를 개조한 공공헌책방으로 지난 3월 개관했다.

서울책보고에서 헌책은 물론, '명사의 기증도서'와 '독립출판물'도 열람할 수 있다. 전시, 패션쇼, 특강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몰라 고민되거나 나에게 맞는 책이 어떤 책인지 궁금할 때는 '책 처방'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책과 라이프스타일샵이 결합된 서점인 '아크앤북'. 2019.06.0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책과 라이프스타일샵이 결합된 서점인 '아크앤북'. 2019.06.08. (사진=서울시 제공)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회차별 1~2인씩 북큐레이터의 책 진단과 함께 책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2시~8시15분 사이에 총 6회차(회차별 45분)로 열린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유리창 너머로 호텔 로비처럼 근사한 인테리어를 뽐내는 이색서점 '아크앤북(ARC.N.BOOK)'이 있다.

아크앤북은 책과 라이프스타일샵이 결합된 서점이다. 일반적인 도서 분류 외에도 일상, 주말, 스타일, 영감 등의 테마와 주제에 맞게 책, 문구, 가전, 뷰티 등 여러 제품들을 큐레이팅해 제안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심야책방, 북토크, 공연, 클래스 등 매달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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