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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고성 산불 상황점검회의 개최…"조기 진화에 전력"

등록 2020.05.02 0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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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안보실장 주재 상황점검회의 열려

"주민대피 현황 및 야간산불 상황 등 점검"

"여명과 동시에 가용 가능한 자원 총 동원"

[고성(강원)=뉴시스] 장경일 인턴기자 = 강원 고성군청 산불진화대원이 2일 오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0시 현재 주택 3채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20.05.02. jgi1988@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 장경일 인턴기자 = 강원 고성군청 산불진화대원이 2일 오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0시 현재 주택 3채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20.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청와대는 2일 강원도 고성 산불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지난 1일 오후 11시5분부터 35분까지 30분 동안 상황점검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림청 차장, 육군참모총장, 소방청, 경찰청, 강원도·고성군 등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윤 부대변인은 "회의에서 주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민대피 현황과 야간 산불 상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점검했다"며 "새벽에 재개될 진화작업을 위한 상황을 관계부처 및 기관으로부터 보고받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명과 동시에 진화작업에 소방헬기, 소방차, 진화인력 등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조기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과 관련해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라"며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강풍에 빠르게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소방차 284대와 진화인력 1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으나 야간 진화헬기 투입이 어려워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불로 2일 0시 현재 산림 80ha와 주택 3동이 소실됐으며 주민 1213명과 장병 1800명 등 3000여 명이 인근 천진초교, 아야진 초교, 고성종합운동장, 속초종합운동장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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