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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8일 코로나19 60명 추가 발생…55일만에 60명대

등록 2020.06.28 2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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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비상사태 선언 이후 최다…20∼30대가 75% 차지

65%는 감염 경로 알 수 없어…환락가 관련 절반 넘는 31명

[도쿄=AP/뉴시스]3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걷고 있다. 도쿄에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하면서 도쿄도는 도쿄 경보를 발령했다. 일일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14일 이후 19일 만으로 도쿄지역 확진자는 총 5283명, 사망자는 306명이다. 2020.06.03.

[도쿄=AP/뉴시스]3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걷고 있다. 도쿄에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하면서 도쿄도는 도쿄 경보를 발령했다. 일일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14일 이후 19일 만으로 도쿄지역 확진자는 총 5283명, 사망자는 306명이다. 2020.06.03.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쿄에서 비상사태 선언 해제 이후 가장 많은 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도쿄도가 28일 발표했다.

도쿄도는 이날 10대부터 70대와 90대에 이르기까지 총 60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감염이 60명 이상이 된 것은 연휴 중이던 지난 5월4일 87명 이후 55일만에 처음이며 지난달 25일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된 후에는 가장 많은 숫자이다.

이날 새로 감염이 확인된 60명 중 20대와 30대가 합쳐 45명으로 75%를 차지하고 있다.

또 21명은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지만 나머지 39명은 감염 경로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밖에 60명 중 31명은 밤의 번화가와 관련된 사람들로 호스트 클럽이나 캬바레식 클럽 등의 직원 또는 고객이었다.

이에 따라 도쿄의 코로나19 총 감염자는 611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도쿄에서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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