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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연결고리...車 무선업데이트(OTA) 기능에 주목

등록 2020.07.22 09: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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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최고 경영진 잇단 회동 '이례적'

전기차 배터리·車 반도체 공급 확대뿐 아니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분야 적극적 협업 가능성

삼성전자 하만, 테슬라에 인포테인먼트 공급

전기차 제조사들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 확대 예상

[서울=뉴시스]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뉴시스DB 2020.01.02

[서울=뉴시스]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뉴시스DB 2020.01.02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간 최고 경영진층의 회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협업관계 구축이 예상된다.

특히 미래차 '커넥티드카'의 핵심 무선업데이트 기능(OTA, Over the Air) 기술에 있어 적극적인협업을 전제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전기자동차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LG, SK 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나 유독 삼성과의 협력관계에 있어 적극적이지않았다. 이 때문에 최근 양 그룹간 이뤄지고 있는 최고 경영진간 회동은 전기차용배터리의 공급과 자율주행 및 메모리 등 자동차용 반도체의 확대 공급뿐 아니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에서 핵심이 되는 분야에서이 협업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량용 펌웨어 OTA를 통해 무선업데이트를 통해 하드웨어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간의 기술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펌웨어 OTA는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소프트웨어관련 리콜의감소 ▲ADAS/자율주행의 성능 개선 ▲주행거리 및 차량의 실제 퍼포먼스 개선까지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적극 도입시 차량의 잔존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때문에 궁극적으로 모든 자동차 회사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서는 차세대 G80EV를 시작으로 펌웨어 OTA 도입이가시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간 회동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은커넥티비티 분야의 핵심인 펌웨어 OTA를 적극 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펌웨어 OTA를 이용해 브레이크 성능개선이라는혁신적인 하드웨어 성능 개선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 외에도 OTA 를 통해 주행거리 등다양한 성능개선이 무선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는 이를 통해 자사운전자보조 시스템인 ‘AutoPilot’ 을 상품화 시키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따라서 펌웨어OTA 는 장기적으로는 태생적으로 충전/주행거리에 제약이 있는 전기차 보급 확대(공조시스템과 협조제어 통한 주행거리 제어 등)와 지속적인 자율주행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기존 자동차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의 OTA의 핵심인 인포테인먼트를 삼성전자 산하에 있는 하만을 통해 공급받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을 감안하면 향후 현대차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기존의소프트웨어 기반 OTA에서 펌웨어 OTA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의파트너십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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