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73㎿급 국내 최대 수상 태양광발전사업 수주
전북 군산시 옥구읍 일원 농생명용지내 조성
총 사업비 1300억원 규모… 2023년 1월 개시
![[서울=뉴시스]한양은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제공 = 한양) 2020.07.31.](https://img1.newsis.com/2020/07/31/NISI20200731_0000573794_web.jpg?rnd=20200731143300)
[서울=뉴시스]한양은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제공 = 한양) 2020.07.3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양은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양과 서부발전은 지역사 6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만금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인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의 농림부 농생명용지 1-1공구, 2공구에 73㎿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주변을 포함한 전라북도 지역주민들과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로, 지역 기자재를 90% 이상 사용하고 발전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에 쓰는 등 농어촌 상생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양은 이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시공과 운영을 맡게 된다.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스코트라가 부력체 공급을, 신성이엔지가 모듈 등 기자재공급 등을 맡는다.
총 사업비는 약 1300억원(부가세 별도) 규모로 2022년 준공해 2023년 1월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
한양은 최근 준공한 98㎿급 발전설비를 준공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정원을 보유한 306㎿h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춘 태양광발전소인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지었다.
한양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 운영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청정 에너지원인 햇빛을 자원화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역량을 한층 고도화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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