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스캔들' 그린우드-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퇴출
원정 경기 숙소로 여성 초대해…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
![[브라이턴=AP/뉴시스] 맨유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 2020.06.30.](https://img1.newsis.com/2020/09/07/NISI20200907_0016653669_web.jpg?rnd=20200908115552)
[브라이턴=AP/뉴시스] 맨유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 2020.06.30.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7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그린우드와 포든의 제외 소식을 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을 위반하고 외부인을 숙소로 초대했다"라면서 대표팀과 함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린우드와 포든은 지난 5일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원정 경기가 끝난 뒤 호텔 방으로 여성들을 초대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
이는 당시 두 선수의 초대를 받은 20대 모델 나디아 시프 린달 군나르도티아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결국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8일 예정된 덴마크 원정 경기에서 그린우드와 포든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왓포드=AP/뉴시스] 맨시티 필 포든. 2020.07.21.](https://img1.newsis.com/2020/09/07/NISI20200907_0016653672_web.jpg?rnd=20200908115559)
[왓포드=AP/뉴시스] 맨시티 필 포든. 2020.07.21.
둘은 잉글랜드의 1-0 승리에 기여했지만, 경기 후 '호텔 스캔들'로 비난을 받았다.
그린우드의 소속팀인 맨유는 대표팀 퇴출 소식을 전하면서 "그린우드의 행동에 실망했다"라고 발표했고, 맨시티도 "포든의 행동은 부적절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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