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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도 다음주 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등록 2020.12.21 0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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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저백신 3000만회분 확보" 20일 발표

중환자실 의료진과 중증 노령자 방역담당자 순

[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22일 열린 제 75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이 총회는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다자간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22일 열린 제 75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이 총회는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다자간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칠레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업이 다음 주 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칠레의 이 날까지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만 5545명에 달한다.

피녜라 대통령은 " 우리도 다음주 부터는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위중증 환자를 최일선에서 치료하는 중환자실 의료진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 그 다음으로는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의 노령층,  코로나19 방역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순서로 접종한다"고 덧붙였다.

 칠레 보건부는 20일 현재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191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부의 보건정보통계국에 따르면 하루 새 사망자 수는 53명이 늘어나 총 1만6154명에 이르렀다.

 칠레 정부는 앞으로 3000만개의 백신을 2021년내에 접종시킨다는 계획을 지난 17일에 발표했다.  우선 제일 먼저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저와 바이오엔넷이 공동개발한 백신 2만회 분이다.

칠레에서는 수도권의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 주말에는 모든 이동과 집합이 금지되어있으며,  이는 신년 전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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