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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구조사 결과 연말 전 제출 불가능

등록 2020.12.31 09: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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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의석 배분 바탕 인구수에서 불체자 배제 트럼프 노력 타격

바이든 취임 후 트럼프 각서 철회 가능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AP/뉴시스]지난 5일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2020년 인구조사를 위한 질문지가 들어 있는 봉투가 보이고 있다. 캐럴라인 멀루니 미 하원 감독개혁위원회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0년 인구조사 결과 제출 시한을 4개월 늦춰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0.4.14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AP/뉴시스]지난 5일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2020년 인구조사를 위한 질문지가 들어 있는 봉투가 보이고 있다. 캐럴라인 멀루니 미 하원 감독개혁위원회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0년 인구조사 결과 제출 시한을 4개월 늦춰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0.4.14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인구조사국이 미 의회 의석 배분의 바탕이 되는 인구 수 제출 기한인 연말 이전 제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발표할 계획이다. 그럴 경우 미국 내 불법 체류자들을 제외시키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은 타격을 받게 된다.

12월31일 인구조사 결과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의회에 의해 40여년만에 처음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한 인구조사 담당자는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말했다.

하원 감시·개혁위원회가 이달 초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인구조사국은 1월20일 바이든의 취임 후 며칠 뒤까지도 숫자 제출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인구조사국으로 하여금 불법 체류자들을 의석 배분을 위한 인구 수에서 배제하도록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각서를 철회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비라틴계 백인들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불법 체류자들을 의석 배분의 바탕이 되는 인구수에서 제외시킬 것을 주장했다.

한편 인구조사 결과는 각 주의 하원 의석 수를 결정하는 것 외에도 연방 기금에서 매년 1조5000억 달러가 어떻게 분배되는지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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