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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등록 2021.01.04 10:11:10수정 2021.01.04 1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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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보건장관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효과·안전성 입증돼"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정부가 31일 자국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고,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시노팜 베이징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백신이 생산되고 있다. 2020.12.31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정부가 31일 자국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고,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시노팜 베이징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백신이 생산되고 있다. 2020.12.3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집트 정부가 2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할라 자예드 이집트 보건장관이 이날 현지 TV에 출연해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자예드 장관은 “중국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이집트와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앞서 이집트는 지난달 10일 시노팜 백신을 처음으로 받았다.

자예드 장관은 "며칠 뒤 중국 백신을 추가로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달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집트 보건 당국에 따르면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07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54명이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14만878명이고 누적사망자는 7741명에 달한다. 

한편 중국 정부가 지난달 31일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고,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시노팜 측이 밝힌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는 79.34%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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