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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2024년 준공

등록 2021.06.01 1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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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관 추가 확충…자연사·천문 등 외연 확대

국립 전문과학관과 어린이과학관 배치·동선 계획. (사진=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 전문과학관과 어린이과학관 배치·동선 계획. (사진=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 7월 캠프롱 부지에 유치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원주시는 최근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이달부터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이 본격화 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 전문과학관 총 사업비를 당초 계획보다 86억원 증액된 491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연면적도 당초 6500㎡에서 7800㎡로 늘어났다.

국립 전문과학관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또 어린이과학관을 추가 확충하고 자연사·천문 등 과학관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원주시는 어린이과학관 부지를 전문과학관 설계 공모 단계부터 반영해 캠프롱 부지 내 조성 예정인 공원을 비롯한 각종 시설과 조화롭게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원창묵 시장은 "캠프롱 부지의 수려한 자연녹지를 적극 활용해 시립미술관, 박물관, 수영장 등 기타 문화시설도 차질없이 조성하겠다"며 "원주시가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거점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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