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40% 2학기 시작…확진 학생 하루 평균 126명→162명 늘어
일주일간 학생 1137명 확진...경기 318명, 서울 188명, 제주도 101명
고등학교 등교율이 79.2%, 중학교 56%, 초등학교 11.2%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일선 학교의 2학기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7일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2~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정에 들어서며 손소독과 체온 측정을 하고 각자의 교실로 들어갔다. 2021.08.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8/17/NISI20210817_0017851074_web.jpg?rnd=20210817092724)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일선 학교의 2학기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7일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2~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정에 들어서며 손소독과 체온 측정을 하고 각자의 교실로 들어갔다. 2021.08.17. [email protected]
이날 교육부가 공개한 학생·교직원 코로나19 확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학생 1137명과 교직원 7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만3469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주간 일일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2주 전 115.7명, 1주 전 125.7명이었다. 일주일새 하루 평균 37명 더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318명)와 서울(188명), 제주(101명)에서 100명 이상이 확진됐다. 다음으로 부산 86명, 경남 84명, 인천 58명, 경북 56명이 각각 발생했다. 대구 46명, 울산·충북·충남 각 37명, 전남 21명, 대전 18명, 강원 17명, 전남 14명, 광주 12명, 세종 7명 순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확진자는 564명(49.6%), 비수도권은 573명(50.4%)로 각각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4단계로 격상된 제주에서는 학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75개교 중 하루 10개교 이상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2학기가 시작되면서 19일 오전 10시 기준 2학기를 시작한 학교는 약 40%다. 8082개교(39.4%)는 이날 밀집도 등을 조정해 부분등교하거나 전 학년이 학교에 갔다. 173개교(0.8%)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173개교 중 150개교는 수도권 소재 학교들이다. 나머지 1만2257개교(59.8%)는 아직 여름방학이 끝나지 않았다.
학교급별로 고등학교의 등교율이 79.2%로 가장 많고, 중학교가 56%, 초등학교 11.2%로 나타났다. 유치원은 42.8%, 특수·각종학교 등은 28%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오후 4시 기준 학생 1만224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자가격리 중이라 학교에 가지 못했다. 7215명은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의심증상 등이 발견돼 등교하지 않았다.
대학가에서는 대학생 487명과 교직원 3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4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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