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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동주택 건설 증가…전년 대비 착공 세대수 12.5% 늘어

등록 2021.09.09 1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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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시 도심 모습.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시 도심 모습.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시지역 올해 건설허가·착공 신고한 공동주택 세대가 전년 대비 10%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올해 건설 허가·착공 공동주택 세대수가 각각 1369세대와 1105세대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허가 1238세대·착공 982세대) 대비 각각 10.5%, 12.5% 늘었다.

또 현재 접수된 공동주택 건축허가(사업승인) 건수도 24건(1119세대)으로 집계돼 추가 공동주택 사업이 준비과정에 있어 당분간 공동주택 건설 증가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공동주택 건설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미분양 감소와 최근 공동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주택 업체의 분양경기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공급 확대가 주택가격 안정화로 이어줄 수 있도록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고분양가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신규 주택 수요자들에게 준공예정 공동주택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분양가 심사는 HUG가 분양보증서 발급 시 분양가격이 적절한지 심사하는 제도다. 현재 건축허가(사업승인) 전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뉴크라운 호텔부지 아파트(171세대)와 사대부고 인근 아파트(216세대), 하귀1리 단지형 아파트(429세대) 등에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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