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윤석열 치매환자 비하, 중대한 인격적 결함"
"직접 무릎 꿇고 제대로 사과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3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경선 4차 방송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30/NISI20210930_0018001674_web.jpg?rnd=20210930165046)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3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경선 4차 방송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30. [email protected]
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의 네버엔딩 망언으로 국민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심각한 건 지금까지 여러 논란에 대해 단 한 번의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언론탓, 상대후보 탓을 하며 잘못을 어물쩍 넘겨 왔다는 것"이라며 "윤 후보는 '가십을 제공하는 것도 정치인의 서비스정신'이라며 스스로 해명했는데 도대체 어느 시절에 어디서 저런 기괴한 서비스 정신을 배웠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치매 발언에 대해서는 오늘 뒤늦게 사과했지만, 어디 사과할 일이 그것만 있겠느냐"고 했다.
심 의원은 "전날 윤 전 총장은 예비역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다 보니' 군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는 망언을 했다"며 "가만히 있다가 군 사기를 저하시킨 주범이 된 우리 여성들에게는 왜 사과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또 "장시간 노동에 허덕이는 우리 청년들과 육체노동자들에게는 왜 사과를 안하느냐"며 "국민의힘 유력 후보가 되려면 막말에 능해야한다는 자격조건이 있는게 아니라면 국민의힘은 이런 후보들을 걸러내든지 아니면 제대로 교육이라도 하라"고 했다.
심 의원은 "무엇보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의 망언으로 큰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직접 무릎 꿇고 제대로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청약 통장을 모를 수 없다. 청약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라며 "검사시절 집도 없이 혼자 살고 지방을 돌아다녀 청약 통장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말꼬리를 잡아 청약통장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라며 유 전 의원을 저격했다.
'치매환자'발언이 논란을 빚자 영상은 비공개 처리 이후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윤석열캠프는 30일 "윤 후보가 주택청약 이야기를 하면서 치매환자라는 표현을 섰는데 경위야 어떻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는 후보의 입장을 전한다"며 "주택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온 말이지만 해당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후보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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