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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사과껍질 활용 스니커즈 출시…"친환경 제품 확대"

등록 2021.10.05 11:31:44수정 2021.10.05 13: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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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친환경 중심으로 신발 라인업 전면 재편

'아이디에잇'과 사과 껍질 활용한 스니커즈 출시

LF 헤지스, 사과껍질 활용 스니커즈 출시…"친환경 제품 확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리티시 감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3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신발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겠다고 5일 밝혔다.

헤지스는 생산과정에서 가장 큰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는 패션 아이템이 신발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신발 라인을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며 재활용 및 비건 소재의 대중화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헤지스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인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Green Step with HAZZYS) 캠페인을 전개한다.

첫 친환경 신발은 이탈리아 비건 스니커즈 브랜드 '아이디에잇'(ID.EIGHT)과 협업해 비건 레더 슈즈 '애플스킨' 라인이다.

한국-이탈리아 국제 커플인 이동선 디자이너와 줄리아나 보르지오 프로덕트 매니저가 지난 2019년 설립한 아이디에잇은 사과 껍질, 포도 껍질, 파인애플 잎 등 버려지는 과일 부속물을 활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비건 패션 브랜드다. 국제 재활용 인증기관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한 소재 기술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애플스킨 라인은 사과 껍질로 만든 비건 가죽을 사용했다. 인솔부터 아웃솔까지 신발 전체가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고무, 면,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는 우수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밑창의 돌기 디자인으로 접지력을 향상시켜 안정감을 확보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멀티 컬러 등 세 가지다.

헤지스는 아이디에잇과의 협업을 기념해 아이디에잇 시그니처 컬러 폴딩 박스, H 로고 자수 코튼 테이블 매트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페셜 패키지는 명동에 위치한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와 헤지스 공식 홈페이지 헤지스닷컴,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크리에티브 디렉터는 "환경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패션 아이템 중 환경 오염 요소가 가장 많다는 신발 라인업부터 전면 개편하며 유의미한 수준의 그린 디자인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친환경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보다 다양한 아이템에서 소재와 제작 과정 혁신을 추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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