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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번진 오미크론…3명 확진·11명 의심 '집단감염'

등록 2021.12.23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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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 12명 증가…총 246명

감염 의심환자 52명 늘어 누적 154명

광주 공공기관→전북 유학생發 재분류

[대구=뉴시스] 23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2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23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강원 지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변이 감염자는 3명, 변이 감염 의심자는 11명으로 파악된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 또는 의심자로 분류된 인원은 총 400명이다.

이 중 246명은 당국의 변이 검사 여부를 통해 오미크론 검출이 확인된 사례다. 해외유입 82명, 국내감염 164명이다. 전날보다는 12명이 늘었다.

신규 감염자 12명 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이고 4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 8명의 유입 추정 국가는 총 2개국이다. 7명은 미국에서, 1명은 영국에서 입국했다.

국내감염 4명 중 3명은 강원도 가족·지인 모임 관련 사례다.

광주 지역에 다녀온 20대 대학생 지표환자인 A씨는 지난 14일 원주 시내 음식점 2곳에서 가족과 지인을 만났으며, 같은 시간대 음식점 이용자 2명이 감염됐다. 또 같은 시간대 음식점에서 노출된 2명이 17일 가족 모임을 하면서 가족 8명에게 전파했고 동시에 동시간대 이용자 2명과 업주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지난 13일 미국에서 온 40대 남성을 고리로 한 대구 관련 사례다. 이 남성은 오미크론에 감염됐고 동거가족 3명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돼 유전자 변이분석을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환자는 현재 52명 늘어 총 154명이다.

52명 중 11명이 강원도 가족·지인 모임 관련 사례, 2명이 대구 관련 사례다.

나머지 39명 중 25명은 이란에서 온 30대 유학생을 고리로 한 전북 집단감염 관련 사례다. 13명은 전북 익산 유치원 관련, 1명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 소속 목사 부부 관련 사례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강원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경로가 어디서부터 시작돼 원주 내에서 추가전파가 이뤄졌는지를 조사 중"이라며 "일주일 이내의 짧은 기간 동안 지인·가족 간의 식당에서 모임을 통해 전파가 이뤄졌다. 식당 3곳이 관련돼 있고 같이 참석해 식사를 한 지인과 그 가족, 해당 식당을 방문한 다른 이용자에게 감염돼 그 이용자의 지인·가족으로 추가 전파가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

박 팀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치료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확진자)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덧붙여 전했다.

당국은 또 광주 동구 공공기관과 관련해 역학조사 과정에서 30대 유학생발 전북 집단감염과 관련성을 확인해 한 집단으로 분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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