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정부, 美중거리 미사일 자국 배치 저울질…"합의완 멀어"

등록 2022.02.02 12:39:35수정 2022.02.02 14:15: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주미 일본대사 "개방적이지도 저항적이지도 않다"

일본 국가안전보장전략 개정에 따라 결정될 듯

[서울=뉴시스] 도미타 고지(冨田浩司) 주미 일본대사가 주한 대사 시절인 지난 2020년 11월6일 제주도에서 열린 '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한 모습. (사진=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도미타 고지(冨田浩司) 주미 일본대사가 주한 대사 시절인 지난 2020년 11월6일 제주도에서 열린 '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한 모습. (사진=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일본이 미국 중거리 미사일을 자국 영토에 배치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주미 일본대사가 밝혔다.

도미타 고지(冨田浩司) 주미 일본대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된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 지도자들이 지상 탄도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일본 영토에 배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로, 다만 합의와는 결론이 멀고 일본 정부가 배치 방안에 대해 개방적이지도 저항적이지도 않다고 선 그었다.

또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안전보장전략 개정에 따라 달려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화상 회담에서 지지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고지 대사는 "(개정 추진) 진전을 이루면서 우리 미국 친구들을 참여시키길 기대하고 있다"며 "안보 상황은 점점 더 골치 아파지기 시작했고,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 배치로 중국의 추가적인 공격적 행동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은 1987년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핵전력조약(INF)으로 중거리 지상 핵미사일과 재래식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배치를 제한받았으며, 오바마·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의 조약 위반을 비난하면서 2019년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