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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벨 감독 "아시안컵 결승 꼭 진출하겠다"

등록 2022.02.02 1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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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필리핀과 준결승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9일(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여자A대표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8강전 한국 대 호주 경기에 앞서 콜린벨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2022.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9일(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여자A대표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8강전 한국 대 호주 경기에 앞서 콜린벨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2022.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필리핀을 잡으면 한국 여자 축구는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결승 무대를 밟는다. 결승에 오를 경우 일본과 중국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 여자축구의 역대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2003년 태국 대회에서 거둔 3위다. 직전 대회인 2018년에는 5위를 차지했다.

벨 감독은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2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필리핀은 강한 팀이다. 잘 조직된 팀이고, 경험이 많은 감독이 지휘한다"며 "결승을 가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4강전을 잘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8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의 강호 호주를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에 주어지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1차 목표를 달성했지만, 벨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그는 "첫 목표인 월드컵 진출을 이미 이뤘다. 이제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하고 싶다. 결승에 꼭 오르겠다"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호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지소연(첼시)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벨 감독은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선수의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힘든 경기를 치르면서 스스로를 더 믿게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준결승 상대인 필리핀은 FIFA 랭킹 64위다. 18위인 한국보다 낮다.

한국은 필리핀과 2008년 아시안컵 예선, 2018년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각각 4-0, 5-0 완승이었다.

하지만 필리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FIFA 랭킹 38위 태국을 1-0으로 꺾은 것도 인상적이다.

벨 감독은 "필리핀도 과거와는 다른 팀이다. 다른 선수가 다른 상황 속에 경기를 치른다. 과거와 현재의 필리핀 팀은 전혀 다르다"며 "우리 전술에만 신경쓸 것이다. 우리 선수들도 어떤 플레이를 할지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방심을 경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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