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조소현 "한 번 더 기회 주어져, 방심 절대 없다"
호주와 8강전서 페널티킥 실축…"더 좋은 퍼포먼스 보이겠다"
![[파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조소현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대비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 하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토요일) 오후 2시, 30일(화요일) 오후 7시 두 차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021.11.2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25/NISI20211125_0018191961_web.jpg?rnd=20211125152417)
[파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조소현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대비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 하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토요일) 오후 2시, 30일(화요일) 오후 7시 두 차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021.11.25. [email protected]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조소현은 전반 페널티킥 실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7분 무렵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호주와의 8강전은 조소현의 개인 통산 137번째 A매치였다. 그는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상 A매치 136경기)을 넘어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을 세웠다.
조소현은 필리핀전을 하루 앞둔 2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저에게 호주전은 특별했다. 팀이 승리를 해서 기뻤다"면서 "실축을 했지만, 선수들이 다같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승리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내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4강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다"며 "절대 방심하지 않고 120%를 쏟아부으면서 경기를 치를 생각"이라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호주를 누르고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에 주어지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조소현은 "한국이 처음 월드컵 출전권을 딴 이후 두 번째 출전권을 따기까지 12년이 걸렸다. 3회 연속 출전권 획득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다음 월드컵에 나간다면 나에겐 세 번째 월드컵이다. 선수로서 큰 기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월드컵 출전권 획득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대표팀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바로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우승이다.
4강전에서 필리핀을 잡으면 한국은 일본과 중국의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조소현은 "8강전 승리 후 기쁘고 좋았다. 하지만 아직 4강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감독님도, 나도 목표는 우승이었기에 기뻐만 할 수는 없었다"며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준결승 상대인 필리핀은 FIFA 랭킹 64위다. 18위인 한국보다 낮다.
한국은 필리핀과 2008년 아시안컵 예선, 2018년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각각 4-0, 5-0 완승이었다.
2018년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에서 두 골을 터뜨렸던 조소현은 "선수라면 상대가 누구든 항상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지난번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지만, 내일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경험해봐야 안다. 최대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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