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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동유럽 미군 추가 배치 환영…美약속 강력한 신호"

등록 2022.02.03 05:25:36수정 2022.02.03 09: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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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올가 스테파니쉬나 우크라 부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10.

[브뤼셀=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올가 스테파니쉬나 우크라 부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이 약 3000명의 병력을 동유럽에 추가 배치하기로 한데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환영을 표명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동유럽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는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면서 ”(미국은) 나토의 신속대응군에 병력 8500명을 지원하기로 하고, 나토의 지휘 하에 있는 지중해 훈련에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호를 파견한 것에 더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군사력 전개는 방어적이고 비례적"이라면서 “나토가 모든 동맹국을 보호하고 방위하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조치라도 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와의 긴장 고조 속에서 동유럽에 병력을 추가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곧 루마니아, 폴란드, 독일로 추가 병력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동유럽의 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커비 대변인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현재 독일에 주둔하는 병력 1000명이 수일 내에 루마니아로 재배치된다. 이를 통해 현재 900명 수준인 루마니아 내 미국 병력 배치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나토 신속대응군(NRF) 활성화 등 상황에 대비, 배치 준비 차원에서 자국 병력 8500명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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